우리집 늑대같은 강아지 포메라니안 로이가 4개월되던 즈음 러프웨어 하네스와 리드줄을 구매했다.
제품명은 러프웨어 프론트 레인지 하네스 와 러프웨어 크래그 리쉬 Crag leash 리드줄 이 제품을 구매하기전 장보는 강아지와고양이 인가?에서 저렴이로 우선 급하게 하나 구입해서두어번 사용하였고 - 그 이유는 강아지가 작아서 가장 작은 것도 몸이 빠져나감.
유튜브도 보고, 이것 저것 검색해봤지만 반려동물 초심자에게 제품을 알아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목줄만 있는 줄 알았지... 이런 제품을 하네스라고 부르는지도 로이를 키우면서 알게됨.
그리고 반려동물용품은 순전히 개취인지라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 구매한 것이 바로 요 제품....
딱 받아봤을 때, 역시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구매 전, 색상이 도무지...꼭 이 하네스를 사용할 떄는 산에 가시오! 라고 말하는 듯한 색상들이라
가족회의를 거쳐서 최종 선택을 하기로 했다.
나는 히비스커스 핑크도 괜찮아 보였지만, 만장일치 오렌지색으로...
그래, 주황색은 뭔가 에르메스 같자나요?
라고...자신과 타협하고 주황색으로 맞췄다.
그리고 같은 페이지에서 러프웨어 크래크 리쉬도 같이 구매했다.
총 구매가격은
러프웨어 Front Range Harness 프론트 레인지 하네스 53000원 선
러프웨어 Crag leash 크래그 리쉬 리드줄 31000원 선
색상 Campfire Orange 사이즈는 XXS
로이는 4개월 약 1000g 가슴둘레 약 25cm
얼마 전 러프웨어에서는 리드줄과 하네스 결합문제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 것 같다.
그리고 뭐 내가 산 제품은 신제품이니가 괜찮겠지모...
당기면 나오는 고무줄도 있고, 반려동물 인식표를 걸어서 주머니에 쏙 넣으면 되니,
달랑달랑하다 빠질 염려도 없어보인다.
연결고리도 튼튼해보이고, 누가봐도 힘이 좋은 강아지를 잘 리드할 수 있도록 설계되 보인다.
우리집 늑대같은 강아지 로이는 1000g이 아직 안된다.
그래서 XXS 사이즈인데도 크길래 가장 작게 줄여서 하네스를 입혀주었다.
그...그...그런데
하네스를 입혀주니 못 일어선다....
그래서 하네스의 무게를 확인해봤다.
아...그렇구나.
몸무게에 비해서 하네스의 무게가 정말 많이 나가겠구나....
아...
그래서 우리 강아지 로이는 아무래도 러프웨어 하네스를 당분간은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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